아브라함이 누린 전도자의 삶
창 12:1~9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1~2)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구 434장)
신앙생활을 하던 중에 한번쯤은 집중적으로 삶을 치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살고 있기에 양심적으로 전도자의 삶을 살기만 하면 됩니다. 개개인이 전도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발견할 때 올바른 전도운동이 일어납니다. 전도자의 삶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구약시대의 아브라함도 이 응답을 누렸습니다.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어떻게 전도자의 삶을 시작했을까요?
1. 응답되지 않던 시절
아브라함은 말씀을 붙잡고 살았지만 살고 있던 갈대아 우르는 우상숭배에 빠져 타락한 곳이었습니다. 아버지와 형이 먼저 죽게 되자 신앙생활의 중대한 결정을 합니다. 우리도 늘 문제가 오면 다급하게 결정할 때가 많습니다. 아브라함이 말씀을 따라 갈대아를 떠났지만 기근이 왔고, 아내를 빼앗길 위기까지 찾아옵니다. 또한 함께 나온 조카 때문에 집안에 싸움이 생겨났습니다.
2. 아브라함의 시작
문제 속에 있던 아브라함이 새롭게 삶을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처음 부르실 때 주셨던 언약의 말씀을 붙잡고 단을 쌓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가지고 있던 인본주의, 문제, 갈등을 건드리십니다. 말씀에 들어온 아브라함은 중요한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주겠다고 약속하시고 이삭을 응답으로 주십니다. 말씀에 완전히 들어간 아브라함은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는 말씀에도 순종합니다. 이때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게 될 것이라는 세계복음화의 축복을 받습니다.
3.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께서는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창 18:17).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말씀을 주십니다. 말씀을 주신 하나님은 또한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아브라함이 한 것은 갈대아를 떠난 것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획을 우리를 통해 완벽하게 성취시키십니다. 결국 내가 해야 할 것은 결단을 내리고 오늘의 말씀을 찾아 묵상하고, 말씀에서 오늘의 기도를 찾아내어, 전도의 축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브라함이 회복했고, 우리가 회복할 전도자의 삶입니다.
[포럼의 주제]
전도자의 삶을 사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시간에 결단하여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기만 하면 됩니다.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은 어떤 것입니까?
전도학 4강 / 20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