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수고
롬 16:6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에게 문안하라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211장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구 346장)
로마는 정복한 나라마다 제우스 신상을 만들었고 전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이런 로마에 복음을 전하러 간 사람이 바로 로마서 16장 일꾼이며 그 중에 마리아가 있었습니다. 바울은 마리아를 보고 많이 수고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로마복음화를 위한 마리아의 수고는 어떤 수고일까요?
1. 복음을 위한 수고입니다.
복음을 위한 것이라면 마음만 먹어도 굉장한 일이 일어납니다. 복음을 위한 것이라면 모르고 했는데도 복음을 위한 것이라면 큰 축복이 됩니다. 이드로는 애굽에서 도망 나온 모세를 사위 삼았습니다. 이 일이 세계를 바꾸는 영원한 축복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정탐꾼을 숨겨준 라합은 멸망 가운데서 구원받았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예수님의 장례를 치룬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요셉이 한 일은 지구가 없어지기 전까지 영원히 남는 일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이 모르고 한 일인데도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 사실을 안다면 복음을 회복하는 축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2. 영적 싸움을 위한 수고입니다.
참된 수고는 인간적인 싸움이 아니라 영적 싸움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한 사탄이 가정을 공격하고, 사회와 문화를 공격했습니다. 여기서 빠져 나온 사람이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 싸움을 시작한 아브라함에게 최고의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영적 싸움을 모르게 되면 무당 한 사람 때문에 온 동네가 흑암에 사로잡힌 것처럼(행 13장), 점술과 우상에 사람이 휩쓸리게 됩니다(행 16장, 19장). 영적 싸움을 위한 수고가 얼마나 제대로 된 수고인지 알아야 합니다.
3. 후대와 미래를 위한 수고입니다.
후대와 미래를 위한 사역이 가장 가치 있는 사역입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23:28). 유대인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핏 값을 자손에게 돌리라고 했습니다(마 27:25). 어떤 경우에도 이 무서운 저주가 자녀에게 넘어가면 안 됩니다. 이를 위한 수고가 참된 수고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6장 사람은 후대를 살리기 위해 회당을 파고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RUTC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이 수고가 가장 가치 있는 수고입니다.
[포럼의 주제]
교회 안에 이런 저런 모양으로 수고하는 성도가 많이 있습니다. 참된 수고는 나를 나타내기 위한 수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는 수고입니다. 나는 어떤 수고를 하고 있는지 묵상해 봅시다.
임마누엘교회 주일 2부 / 20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