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을 살려라!
마 9:35~38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35)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499장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구 277장)
예수님은 현장을 살리기 위한 중요한 원리를 몇 가지 비유로 말씀하셨습니다(마 13:1~58). 씨 뿌리는 비유를 보면 길, 돌짝밭, 가시밭, 옥토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혹, 잘못된 곳에 뿌려져 열매가 안 나는 것을 보고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옥토에 뿌려지기만 하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가 맺어지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했는데, 열매가 없더라도 분명히 알곡이 있기에 가라지에 신경 쓰지 말라고 하십니다. 복음은 겨자씨처럼 아주 작아 보이지만 생명이 있는 것이기에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비유는 현장에서 사람을 살리는 중요한 원리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현장을 살리는 전도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1. 사실적인 현장
현장에 가면 길 잃은 많은 사람을 봅니다. 잘 사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사실은 길 잃고 방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해 성공했지만 그 뒤에는 개인, 가정, 자녀문제 같은 숨겨진 어려움이 있습니다. 심지어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성도까지 현장에서 흔들리며 방황하고 있습니다. 성도 뿐 아니라 많은 중직자와 목회자까지 방황하고 있습니다.
2. 살리기 위한 현장
방황하고 있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중요한 것이 기도, 말씀, 전도를 사실적으로 누리고 맛을 보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영적인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 역시 많은 문제, 갈등, 어려운 환경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 우리가 가진 복음이 진정으로 복음 되도록 적용하고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복음화라고 합니다. 우리 자신을 먼저 복음화 할 때 큰 힘을 얻게 됩니다.
3. 작은 것으로 살릴 수 있는 현장
현장에 가서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주변 사람이나 친구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답이 보이고, 약간만 배려하고 도와주면 문이 열립니다. 문이 열리면 그때 정확하게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전달해주는 것입니다. 생각을 바꾸어 도움을 받으려 하지 말고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남을 배려하고, 이해하며 도와주면서, 내가 은혜 받은 것을 진심으로 전달해주면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를 객관적으로 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한다면 현장에서 사람이 복음 때문에 살아나는 응답을 보게 될 것입니다.
[포럼의 주제]
나를 복음화하고 현장을 복음화 하는 시작이 오늘의 전도, 오늘의 말씀, 오늘의 기도입니다. 복음 안에서 오늘을 멋있게 도전하면서 나의 현장과 나의 만남을 돌아보면서 복음의 도전을 시작해 보세요.
Remnant 전도학 239강 / 20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