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선교의 창시자
삼상 17:41~49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45)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구 390장)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16,000번 가량의 전쟁이 일어났으며 세계대전은 2번이나 일어났습니다. 군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생명과 연결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군선교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많은 신자가 군대에서 신앙생활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여호수아, 갈렙과 같은 사람은 다 군인 출신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다윗도 군인 출신으로서 군선교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응답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큰 응답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다윗은 세 가지 시간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 누림의 시간표
다윗은 누림의 시간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떤 누림이었습니까? 어린 다윗이 대제사장 사무엘을 만났습니다. 다윗은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쟁을 일삼는 블레셋과 블레셋에게 빼앗긴 언약궤, 그리고 조상으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복음의 언약을 들었을 것입니다. 다윗은 이 언약을 붙잡고 믿음과 실력을 키웠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시편을 쓸 만큼 정시기도를 했습니다. 양을 치면서 한 마리도 잃어버리지 않을 만큼 무시기도를 했습니다. 또한, 문제를 놓고 반드시 해결하는 집중기도의 비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2. 증인의 시간표
드디어 다윗에게 증인의 시간표가 왔습니다. 블레셋 장군 골리앗이 여호와를 모욕하며, 싸울 장수가 있다면 나와서 싸우자고 했습니다. 이때 다윗이 심부름을 오다가 엘라 골짜기에서 이 소리를 들었습니다. 왕의 허락을 받은 다윗은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돌 다섯을 골라 골리앗에게 던져 쓰러뜨렸습니다. 다윗은 블레셋과 이스라엘 전군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람의 생명이 칼에 있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손에 있음을 증명하는 증인으로 섰습니다.
3. 제자의 시간표
이때부터 다윗에게는 제자의 시간표가 왔습니다. 골리앗을 이긴 다윗을 사울 왕과 장군들이 기뻐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죽이려 했습니다. 어쩔 수없이 다윗은 사울 왕과 군대를 피해 다니는 피난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피난생활처럼 보이지만 다윗에게 진정한 군인, 참 제자가 곳곳에서 모여들었습니다. 드디어 군인 다윗이 왕이 되었을 때는 언약 가진 든든한 나라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포럼의 주제]
다윗은 기도의 힘이 있었습니다. 문제가 오면 답을 찾고, 환경이나 두려움에 속지 않고 하나님의 시간표를 잘 기다렸습니다. 기도의 힘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임마누엘교회 주일 2부 / 20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