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중의 은혜, 축복 중의 축복
행 20:17~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24)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183장 빈 들에 마른 풀같이(구 172장)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음을 주신 것은 은혜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전도자로 부르신 것은 축복입니다. 전도를 이해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는 것을 체험할 수 없고, 자신의 생각을 넘어서지 못해 올바른 기도제목을 놓치게 됩니다. 전도라는 하나님의 시간표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와 축복을 발견하는 것은 은혜 중의 은혜이며 축복 중의 축복입니다.
1. 은혜 받은 자, 축복 받은 자
복음을 깨달은 바울은 복음 속에 모든 것이 있다고 고백합니다. 바울은 복음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고 합니다(살전 5:16~18). 바울은 수많은 인기와 칭찬에도 모든 것이 배설물이라고 고백했습니다(빌 3:1~20). 인간관계에 갈등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관용을 베풀라고 했습니다(빌 4:4~7). 심지어 자신의 질병이 낫지 않아도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했습니다. 바울처럼 우리도 하나님께 은혜와 축복을 받은 자입니다.
2. 은혜 중의 은혜
바울은 어떤 핍박과 문제에도 흔들리지 않고 복음의 은혜와 축복을 누렸습니다. 이때 바울을 만난 사람들이 동일한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졌습니다. 복음 안에서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제자를 세우고, 제자를 만나는 것은 은혜 중의 은혜입니다. 복음 안에서 세워진 제자라면 마음이 통하고 사역이 통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 통하게 되고,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되며, 성령 충만의 자리에 함께 서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받아야 할 응답입니다.
3. 큰 응답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면 시대 보는 눈이 열려 미래를 알게 됩니다. 미래에 대한 답을 얻으면 흑암 세력이 무너지고 문화가 변화합니다. 결국 하나님이 원하시는 복음운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납니다. 바로 이 일에 변함없이 겸손히 쓰임 받은 일꾼이 바울입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져야 할 것입니다.
[포럼의 주제]
하나님이 원하시는 올바른 시작이 말씀과 기도와 전도 속에 있습니다. 나를 통해 제자가 세워지고, 복음운동이 지속되는 은혜 중 은혜, 축복 중 축복을 누리기 위해 묵상하며 기도해 보세요.
핵심훈련메시지 / 20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