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힘을 얻어야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딤후 2: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구 427장)
현장에서 문제와 맞닥뜨릴 때마다 일일이 답을 구한다면 싸움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사람은 다른 힘이 필요합니다. 문제가 생길 때 힘이 필요한 것은 말할 필요가 없고, 평상시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다른 힘이 있어야 합니다. 다른 힘을 가진 자는 다른 눈이 열립니다.
1. 우리의 현장
성경의 대표적 인물을 살펴보면 넘어서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상하기 힘든 일이거나 돌발적인 것이거나 집요하게 다가와 그들을 넘어뜨리려는 문제였습니다. 요셉과 모세에게는 가정 문제가 있었습니다. 요셉은 어려서 엄마가 돌아가셨고 형들의 시기로 죽음을 겨우 모면한 채 애굽으로 팔려갔습니다. 모세는 가정적, 국가적 문제를 함께 당하였습니다. 생후 석 달째 죽을 고비를 넘기고 공주의 양자로 들어가 근본을 잃은 채 살아야했습니다. 40세에는 살인자, 도망자, 지명수배자로 살아야했습니다. 사무엘과 다윗은 교회 문제, 사회 문제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교회내의 문제나 불신앙과 싸워야 했고, 언약을 놓쳐버린 위정자 때문에 전쟁을 겪어야 했습니다. 또 하나님 대신 우상을 섬기는 여러 왕 사이에서 외롭게 복음운동을 하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들이 바로 이사야와 엘리야, 엘리사입니다. 로마시대는 생명 걸고 복음 전하는 많은 전도자를 핍박하던 시대였습니다. 그 와중에도 초대교회의 제자는 복음 안에서 받은 다른 힘이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이 제자 디모데에게 ‘은혜 속에 강하라’고 권면한 것은 현장을 넘어서는 힘이 있어야 함을 설명한 것입니다.
2. 우리의 눈
평상시에 복음을 통해 다른 힘을 가진 사람은 다른 눈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문제나 사건을 볼 때, 사람과 미래를 볼 때 복음적인 눈으로 봅니다. 지식뿐만 아니라 영적인 사실을 보는 눈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눈이 열리고 이 눈을 통해서 비로소 복음이 없는 현장을 보는 전도의 눈이 열립니다. 현장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소원과 방향 맞추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있는 현장에서 해야 할 일을 아는 사명의 눈도 열립니다. 이 눈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오늘도 세계복음화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포럼의 주제]
오늘 붙잡은 말씀과 기도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음의 힘을 체험하게 하소서. 복음의 눈을 가지고 현장의 문제를 보며 문제를 발판으로 삼는 응답을 체험하게 하소서
Remnant 전도학 232강 / 20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