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행 19:21~41 이 일이 있은 후에 바울이 마게도냐와 아가야를 거쳐 예루살렘에 가기로 작정하여 이르되 내가 거기 갔다가 후에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하고(21)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323장 부름 받아 나선 이 몸(구 355장)
본문에 ‘로마도 보아야 하라라’는 바울의 고백에는 오늘이라는 시간표에 하나님께 받은 전도, 말씀, 기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바울과 같이 우리 자신이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응답과 전도의 축복을 누려야 합니다. 또한 바울의 고백에는 또 다른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두란노에서 일어났던 역사와 그동안 받았던 핍박과 고난은 로마복음화를 향한 시작에 불과하다는 고백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 자신과 현실문제와 오늘이라는 시간표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합니다.
1. 매일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찾아내야 합니다.
매일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시는 축복과 힘을 찾아내는 것이 응답의 개인화입니다. 응답을 개인화 하려면 먼저 자신의 과거와 현실을 정확하게 보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하실 일을 보며 힘을 얻어야 합니다. 이것을 오늘의 전도라고 합니다. 우리 자신의 모든 삶이 전도의 방법입니다. 이때부터 말씀이 새롭게 응답으로 다가오고, 미래를 두고 구체적인 기도가 시작됩니다. 이것을 오늘의 말씀과 기도라고 합니다. 이 축복을 매일 누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매일 교회의 축복을 누려야 합니다.
문제를 제대로 보면 전도의 눈이 새로 열리고, 듣는 말씀이 살아나고, 기도의 힘을 얻게 되면서 응답이 오기 시작합니다. 이 응답을 매일 찾아 누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만나는 사람과 현장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만나는 사람에게 복음으로 진정한 답을 주며, 자신이 누리는 응답을 함께 누리도록 도와주는 것을 제자화라고 합니다. 교회 안에서 이 일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교회는 부흥의 축복을 당연하게 맛보게 됩니다. 교회와 현장 곳곳에 제자가 세워지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제자화입니다.
3. 매일 세계를 누려야 합니다.
바울은 복음 안에서 로마를 바라보며 세계를 누렸습니다. 이 응답의 확신이 있었기에 어떤 문제가 와도 담대하게 이겨냈습니다. 바울처럼 복음 안에서 매일 세계를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실만 바라보며 낙심하지 말고, 오늘의 말씀, 기도, 전도를 찾아 누리면서, 전 세계 현장을 마음에 담고 큰 믿음의 그림을 그려보세요. 하나님은 복음 가진 사람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복음의 빛이 임하면 어둠은 저절로 도망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이며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리는 참된 축복의 배경이 됩니다.
[포럼의 주제]
복음 안에서 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사실적으로 보고, 오늘 찾아낼 응답을 놓고 기도해 보세요.
핵심훈련메시지 / 20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