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치유를 위한 회막
출 33:7~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모세는 진으로 돌아오나 눈의 아들 젊은 수종자 여호수아는 회막을 떠나지 아니하니라(11)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 날(구 209장)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이후 가나안을 향해 출발할 때, 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반드시 염려할 일이 생긴다는 것과, 또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계셔서 그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시는 전능자임을 믿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렇듯 복음 가진 자의 미래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오늘, 삶의 현장에 회막을 만들라!”고 명하십니다. 믿음과 예배와 응답을 갱신할 수 있는 회막을 만드는 것은 하나님 자녀가 세상 사람이 모르는 힘을 얻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1. 믿음의 갱신
두려워 할 필요도, 계산할 필요도, 사람을 쳐다볼 필요도 없이 하나님의 자녀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 사람이 보기에 터무니없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 속에는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는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게 된 믿음을 다시 새롭게 하는 것이 갱신이며, 이러한 갱신이 날마다 현장에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정한 믿음의 갱신이 일어날 때, 모든 것을 축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를 해하는 원수나 불신자까지도 축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믿으니 이를 의로 여기셨다고 성경에 증거하고 있습니다(약 2:23). 믿을 때 모세 앞서 주의 사자를 보내시고,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믿음의 고백을 할 때 과학을 넘어서는 기적도 베푸셨습니다.
2. 예배의 갱신, 응답의 갱신
교회에서 함께 드리는 예배는 아주 중요합니다. 이 예배의 축복이 성막의 축복이라면, 우리가 있는 현장으로 가지고 가는 것이 곧 회막의 축복입니다. 전혀 표시 낼 필요도 없이 개인의 회막의 축복을 현장까지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이 부분에서 실패하고 있습니다. 교회 생활과 우리가 속한 사회에서의 생활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지 복음의, 복음을 위한, 복음에 의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현장에서 회막의 축복을 회복하니, 응답이 임했습니다. 기도를 회복하면 우리에게 주시는 응답도 회복됩니다. 친구와 대면하듯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누릴 수 있는 신분을 주셨습니다. 현장에서 회막의 축복을 누리려면 자신의 생활과 규모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포럼의 주제]
새로운 치유를 위한 회막이 나의 생활, 관계, 규모, 습관, 현장 속에서 새롭게 회복되도록 기도하세요.
임마누엘교회 주일 1부 / 20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