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수첩


시내 산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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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산을 떠나라!






출 33: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1)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545장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구 344장)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이 시내 산에 오른 모세를 기다리다 못해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 앞에 절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일을 막아야 할 대제사장 아론은 오히려 앞장서서 우상을 만들고 함께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러나 이런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살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시내 산을 떠나라!’라는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시내 산을 떠나라는 이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고, 오늘 이 말씀을 받는 우리는 어떻게 적용하고 붙잡아야 할까요?







1. 시내 산을 떠나라!
 시내 산을 떠나라는 것은 그 동안 애굽의 방법으로 살아오면서 겪었던 모든 실패와 시내산 밑에서 만들고 섬겼던 우상으로부터 떠나라는 뜻입니다. 본문의 우상숭배 사건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오랫동안 봐왔던 우상문화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애굽에서 완전히 빠져 나온 줄 알았는데 종 되었던 애굽에서의 습관과 체질이 아직 남아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시내 산을 떠나라는 것은 율법주의의 굴레와 신비주의를 떠나서 복음을 붙들고 참된 믿음 속으로 들어가라는 의미입니다. 나도 모르게 나를 무너뜨리는 염려와 저주는 얼른 버려야 합니다. 어떤 극한 상황에서도 불신앙을 버리고 하나님을 참으로 믿는 믿음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2. 가지고 있는 장신구를 버리고 약속의 땅으로 가라!
 우리가 가정, 교회, 학교, 사회에 가보면 이미 갈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가오는 갈등을 사실적인 눈으로 보지 못하면 영적으로 손해를 보게 됩니다. 현실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문제와 갈등, 멸망, 저주, 흑암문화를 빨리 뒤로하고 생명의 언약을 붙잡고 메시야가 오실 약속과 희망의 땅, 가나안으로 가라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지고 있던 장신구를 다 버리고 시내 산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가라고 명하십니다. 이는 우리를 무너뜨릴 흑암의 원인을 없애버리고, 과거가 아닌 새로운 것을 새기라는 뜻입니다. 실패의 근본원인을 버리면 주의 사자가 우리 앞서 행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멸망의 습관 대신 우리 생각 속에 말씀이 임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는다면, 큰 응답을 누리는 최고 축복의 길이 될 것입니다.







[포럼의 주제]
 나를 붙잡고 있는 잘못된 생각, 연약함은 무엇일까요? 불신앙의 장신구를 버리라고 했는데, 나에게 있는 불신앙의 장신구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시내 산을 떠나라는 메시지를 내 개인에게 적용해 보세요.







임마누엘교회 주일 1부 / 20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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