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지 못하는 사람들
출 32:1~14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13~14)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구 446장)
오랫동안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며 우상숭배를 겪었던 이스라엘 백성이 큰 어려움 앞에서 옛 체질로 돌아가는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어릴 때 생각, 마음, 영혼에 들어간 것은 평생을 좌우합니다. 우리 속에 복음이 각인되지 않으면 언제, 어느 순간에 무너질지 모릅니다. 영적문제가 오면 대부분의 사람은 기다리지 못하고 무엇이든 해보려고 조급하게 행동합니다. 기도하고 기다리면 될 텐데 기다리지 못합니다. 어떻게 하면 치유 받을 수 있을까요?
1. 하나님은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가나안 땅으로 가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도중에 지체된다면 거기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발생하지도 않은 문제로 염려합니다. 다가올 문제 때문에 미리 겁을 먹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가 있다면 거기에는 분명한 답이 있고 그 속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향한 분명한 계획을 가지신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기도를 시작하면 됩니다.
2. 광야 축복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난을 허락하신 것은 애굽에서 빠져나올 때 10가지 기적을 체험했던 것처럼 피 언약의 축복을 다시 한 번 회복하라는 뜻입니다. 또한 광야에서 구원의 축복인 유월절, 하나님이 함께하는 능력의 오순절, 지금 내가 있는 곳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 수장절의 축복을 찾아내고 언약궤만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큰 어려움이 오더라도 성막중심의 삶을 회복하여 자녀에게 그 축복을 전달하라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복음을 회복할 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3. 미래에 대한 분명한 약속을 붙잡아야 합니다.
소망을 가지고 미래에 대한 분명한 약속을 붙잡으면 됩니다. 언약궤가 가는 곳에 요단이 갈라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언약궤 가는 길에 태양과 달이 멈추었고, 나이 많은 갈렙은 언약을 붙잡고 아낙 산지를 정복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길을 가는 동안 회복해야 할 축복이 있듯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광야 길과 같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회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계획을 누리는 것이며 앞으로 다가올 축복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포럼의 주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은 무엇일까요? 그리스도 안에 예비 된 축복을 찾아 누리는 소망의 날 되기를 기도합니다.
임마누엘교회 주일 1부 / 20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