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가진 자의 불화
행 15: 36~41 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39~40)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569장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구 442장)
왜 세계교회와 한국교회는 불화가 많고, 분열하는 것일까요? 본문을 보면 바울과 바나바가 불화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바울과 바나바의 불화는 감정 대립이 아니었습니다.
1. 바울과 바나바의 불화
바울과 바나바가 마가라는 사람 때문에 다툰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의 불화는 ‘어떻게 하면 복음을 전할 수 있는가?’에 관한 고민이었습니다. 생각과 체질의 차이가 있었지만, 사역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바르게 전하기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고민하고 갈등하면, 기도 속에서 역사가 일어납니다.
2. 복음을 가졌고 복음을 사랑하는 자들은 성령 인도를 받게 됩니다.
복음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성령의 인도를 받게 되어있습니다. 기도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큰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됩니다. 후에 바울은 로마로 마가를 불러 중요한 사역을 함께하였고, 전도하다가 함께 옥에 갇히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복음의 진보와 전도운동을 잘하기 위해 갈등한다면 성공하게 됩니다.
3. 복음을 증거 하는 일에 자신을 발견하고 상대를 이해한다면 하나님의 역사는 크게 일어납니다.
복음 안에서 나를 발견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기다릴 수 있다면 하나님의 역사가 반드시 일어납니다. 갈등이 계속된다면 갈등의 이유를 찾아내 동기를 바꾸면 됩니다. 마가는 누구입니까? 축복 받은 그의 집은 초대교회 전도운동이 시작된 곳입니다. 오순절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였고, 사도들이 다 잡혀가 죽게 되었을 때 기도하다가 역사가 일어난 곳도 마가의 집입니다. 마가복음을 기록하였고, 바울과 베드로와 디모데와 함께 전도를 전문적으로 하는 팀의 축복을 누렸습니다. 마지막까지 복음을 증거하며 교회를 세우고 순교로 승리했습니다.
[포럼의 주제]
- ‘나는 복음으로 승리하겠다! 나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하겠다! 나는 하나님의 증거를 가진 증인으로 서겠다!’라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일에 갈등을 겪고 있나요?’ 복음을 가졌으니 용기를 내야 합니다. 복음의 진보를 두고 깊이 묵상하며 동역자들과 함께 포럼해 보세요.
핵심훈련메시지 / 20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