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결 흉패
출 28:15~30 아론이 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29)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구 434장)
다음의 질문을 해 봐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무슨 잘못 때문에 노예가 되었을까요? 하나님은 노예 되는 것을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문제가 오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다른 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음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계획과 목적이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 수준이 되어야 세계복음화 할 수 있습니다. 또 수백 년의 노예 수준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출애굽 시키시고, 광야생활을 경험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 광야에서 성막을 짓게 하시고, 성막 안에 불을 끄지 못하게 하시며, 제사장들의 옷을 바꿔 입게 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옷 위에 흉패를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1. 판결 흉패
제사장이 옷인 에봇의 가슴에 흉패를 붙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흉패에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과 12개의 보석을 달게 하셨습니다. 12지파, 즉 모든 하나님의 백성을 가슴에 새기고, 그 길과 기도제목을 담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하는 제사장의 사명을 말합니다. 또한 그들을 보석처럼 여기고, 기도의 불과 복음의 불을 끄지 않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대제사장과 제사장이 교회의 등불을 끄지 아니하면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흉패 안에 우림(빛)과 둠밈(완전)을 넣게 하심으로 이스라엘의 여러 문제를 판결하는 도구로 사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통찰로 문제를 보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게 하려는 법입니다. 바울이 말한 의의 흉배와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은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우리에게 적용해야 합니다.
2. 성령의 인도
이스라엘이 성막을 중심으로 살아갈 때 임한 복이 있습니다. 지성소를 회복하여 언약궤의 축복 곧, 하나님의 능력(아론의 지팡이)과 보호하심(만나 든 항아리)과 인도하심(말씀새긴 돌비)을 누리게 됩니다. 성소를 회복하여 예배와 찬양, 교제의 장이 열렸고, 성막 뜰을 회복하여 문화를 가지고 세계 살리는 선교의 축복이 임했습니다. 성도가 교회를 중심으로 말씀의 인도를 받는다는 것은 신앙생활 중 가장 가치 있는 일입니다. 참 빛 되신 그리스도를 회복하면 어두움은 물러나고,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게 됩니다. 아직 정복해야할 가나안 땅, 넘어서야 할 문제와 성취될 미래가 남아 있기 때문에 다른 힘이 필요합니다. 복음 안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이 신앙생활에서 최고의 힘입니다.
[포럼의 주제]
-내 가슴에는 어떤 흉패가 붙어있나요? 오늘 말씀을 나에게 어떻게 묵상하고 적용했나요? 나는 어떻게 교회와 공동체를 중심으로 성령의 인도를 받고 있나요?
임마누엘교회 주일 1부 / 20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