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해
행 8:4~8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5~6)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515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구 256장)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라는 말씀은 그 당시 유대인에게 파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솔로몬 시대에 수많은 우상이 세워지고 많은 영적인 문제가 왔습니다. 그 결과 나라가 둘로 나눠지게 되었습니다. 남 유다의 수도가 예루살렘이고, 북 이스라엘의 수도가 사마리아였습니다. BC 722년경에 앗수르가 북 이스라엘을 쳐들어와서 많은 남자를 포로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다른 나라에서 끌고 온 노예들을 이스라엘에 정착시켜 혼혈정책을 썼습니다. 그 결과 각종 우상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 유다가 사마리아를 싫어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은 중요한 현장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전도자는 국내외 치유, 엘리트, 후대 현장 등 중요한 현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초대교회는 사람들이 병들어 있는 모습만 본 것이 아니고 그 원인과 숨은 모습을 보게 된 것입니다. 전도자인 우리는 현장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1. 예수님은 현장을 아시고 탄식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해 있는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우리 속에 주님의 그 탄식이 있습니까?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시자마자 곧바로 현장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복음 없이 힘들어하는 종교인들을 향하여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1:28).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주신 말씀은 모두 현장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현장을 볼 때 진정으로 탄식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책임지실 것입니다.
2. 그 일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붙잡으면 하나님은 반드시 성취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탄식하시고 말씀하신 현장을 살리는 그 일에 쓰임 받는 사람에게 응답이 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시간표에 맞는 개인과 그의 업과 교회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3. 병든 현장을 안타까워하는 자를 사용하십니다.
복음 없는 현장을 그냥 두면 병들게 됩니다. 그보다 더 큰일은 영적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아니고는 치유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탄식하며 어떻게 하면 현장에 복음을 전할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고민하는 사람의 인생을 책임지실 것입니다.
[포럼의 주제]
-내게 현장을 향한 탄식이 있나요? 내 주위에는 어떤 현장이 있는지 돌아보세요.
산업선교메시지 / 20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