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단
출 27:1~8 제단 양쪽 고리에 그 채를 꿰어 제단을 메게 할지며 제단은 널판으로 속이 비게 만들되 산에서 네게 보인 대로 그들이 만들게 하라(7~8)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구 205장)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이후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가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가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계속해서 문제와 갈등, 원망과 불평 속에 있었습니다. 그런 갈등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가나안 땅으로 가는 과정이 광야 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광야에서는 목이 마를 수 있고, 추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고생하며 참아야 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자기 백성에게 들려주신 말씀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1. 제단을 쌓아라
하나님께서 제단을 쌓으라고 하셨는데 이는 어떤 의미일까요? 광야 길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붙잡고, 나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어디에서도 낙망하지 않았던 Remnant 7명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 속에 함께하신다는 것을 누리는 자들이었습니다. 이 힘을 제대로 누리는 것이 제단 곧 예배입니다. 예배는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누리는 최고의 시간입니다. 사탄은 이런 저런 이유로 예배의 축복을 빼앗지만, 하나님은 지금도 하나님을 바라는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2. 번제단을 쌓아라
번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복음을 깨달아야 함을 말합니다. 어린양의 피 곧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이 아니고는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배할 때 그리스도의 능력을 알지 못하고 그 권세의 비밀이 아닌 다른 것으로 예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길을 가는 동안 놓쳤던 것, 초대교회가 중세교회와 같이 변질한 이유, 세계교회를 무너뜨리는 사탄의 전략이 바로 복음을 놓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정확히 아는 자의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힘과 생명은 오직 예수입니다.
3. 이동 고리를 만들어라
이동 고리는 무언가를 이동 시킬 때 필요한데, 이것을 만들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능력을 다른 곳으로 전달하라는 뜻입니다. 성막 안에서만이 아니라 나의 학업과 산업과 가정에서까지 누리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문제와 오늘의 갈등을 복음 속으로 가지고 들어가면 새로운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포럼의 주제]
-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는 예배의 비밀을 얼마나 누리고 있는지 점검해 봅시다.
임마누엘교회 주일 1부 / 2009.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