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아닌 다른 것을 누리는 사람들
행 11:1~18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1~2)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구 259장)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완벽한 복음을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복음 외에 다른 것을 누린다는 것은 복음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는 증거입니다. 요셉은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붙잡고 복음을 누렸고, 노예로 팔려왔을 때에도 비전을 품고 세상을 바르게 보며 복음을 누렸습니다. 가정총무로 일할 때에도 무시기도를 통해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며 복음을 누렸고,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할 때도 복음을 누리는 건강한 영적 상태를 가졌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을 때에도 깊은 기도를 통해 복음을 누렸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제대로 누린다면, 우리의 무능력이나 실수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복음 안에 분명히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데, 이것을 보지 못하면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1. 실패한 유대인
유대인은 완전 복음을 처음으로 받은 민족임에도 제도와 풍습을 복음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에 완전 복음을 누리지 못해서 결국은 들이닥치는 재앙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오직 복음이 아니면 영적 문제를 치유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구원받을 사람과 영적 문제에 빠진 사람은 반드시 복음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이것을 몰랐습니다. 그 결과로 유대인들은 재앙을 당해, 노예와 포로가 된 것입니다.
2. 실패한 중세교회
중세교회는 많은 부분에서 그리스도를 약화시켰기 때문에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보다도 공로를 더 많이 강조했습니다. 선행과 구제와 검소한 생활을 그리스도보다 더 많이 강조했습니다. 공로와 선행, 구제와 검소는 필요하지만, 그것이 구원의 조건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저 당연히 해야 될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 무엇도 그리스도보다 뛰어나거나 중요하지 않습니다.
3. 실패한 초대교회
어떻게 해서 완전 복음으로 시작된 초대교회가 실패한 것일까요? 우리에게 절망된 일이 왔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절호의 기회입니다. 절망하면 문제 앞에서 흔들리게 됩니다. 주변의 환경이 크고 강하게 보이면,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삶 속에서 누려지지 않으니 자꾸 다른 것에 관심을 두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완전 복음으로 되어지는 증거를 붙잡아야 합니다.
[포럼의 주제]
- 복음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다른 것은 무엇인가요? 복음보다 좋게 보이는 것이 있나요? 완전 복음을 기억하고 깊이 묵상해 보세요.
핵심훈련메시지/ 200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