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산에서 회복한 것
출 24:1~8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6~8)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540장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구 219장)
홍해를 건너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도달하려면 일주일 정도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를 가게 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홍해를 건너게 하시더니 시내 산으로 올라가서 제단을 쌓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무엇을 깨닫기를 원하셨을까요?
1. 온전한 응답을 준비하라
아브라함의 25년, 이삭의 20년, 야곱의 21년, 요셉의 13년, 모세의 80년. 신앙생활에 성공했던 믿음의 조상들은 이렇듯 기다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7명의 Remnant도 하나님의 언약을 믿었기에 약속의 시간표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온전한 응답을 주시기 위해서 시간을 두고 응답하기도 하십니다. 지금 우리에게 문제를 허락하시고 기도제목을 주신 하나님의 소원은, 고민하고 염려하고 갈등하다가 주저앉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정한 응답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은 온전한 응답을 받을 최고의 준비입니다.
2. 온전한 복음을 회복하라
모세는 하나님이 주신 복음을 정확히 깨달았던 인물로 자신이 기록한 창세기 3장을 정확히 이해했으며, 피 언약과 하나님의 말씀 그리고 그 권능과 위엄을 온전히 붙잡았던 지도자였습니다. 본문은 모세가 깨달은 복음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함께 언약을 회복하는 장면입니다. 모세가 기다린 과거 80년도, 모세가 지나게 될 미래의 40년도 모두 복음을 회복하고 누리는 오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복음을 회복하기를 바라십니다. 복음을 가진 교회를 통해 이러한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온전한 복음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오늘 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일입니다.
3. 마침내 복에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려라
오늘 백만 원을 잃어 버렸는데 며칠 후 1조 원이 생긴다면 어떻겠습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이와 같습니다. 흑암 세력은 인간에게 결국은 멸망을 주지만, 하나님은 인생에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십니다. 나에게 있는 모든 일, 심지어 고난을 통해서도 가장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십니다. 이러한 은혜는 정확하고 완전하여 나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포럼의 주제]
-온전한 복음 속에서, 온전한 응답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다리는 축복의 하루를 보내세요.
임마누엘교회 주일 1부 / 2009.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