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기념하는 모든 곳에 복을 주리라
출 20:22~26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24)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10장 전능왕 오셔서(구 34장)
복음을 아는 것을 넘어서 복음을 가진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말입니다. 복음을 알지만 담고 있지 못하면 자기이론과 자기주장이 많아질 수밖에 없으며, 그 속에서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Oneness를 이룬다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입니다. 내 눈 앞에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너무 많은데도 그것을 보지 못하기에, 싸울 수밖에 없고 문제를 만들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받은 복이 무엇이며 응답을 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는 인생을 향하여 오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 이름을 기념하는 모든 곳에 복을 주리라”
1.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하여
복음을 가졌다는 것은 곧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하늘로부터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22절), 곧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사실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과 세상을 향해 편견을 버리고, 사실을 보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사실을 보는 수준도 중요합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더 깊이 사랑하는 아버지 야곱을 사실로 보았지만, 언약을 이해할 수준이 되지 못했습니다. 다윗의 패거리를 사실적으로 보았던 사울왕은 자신이 왕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수준 이하의 결단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복음적인 수준으로 사람을 보면서 기도의 리듬을 탈 수 있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2. 완전 복음 속으로
세상 속에서, 나의 삶 속에서, 사실의 배후에 있는 영적인 사실을 이해하면 모든 곳에서 응답을 누리게 됩니다. 이 영적인 사실을 알면 이스라엘 백성에게 번제와 화목제를 요구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게 됩니다. 방법은 ‘오직 예수’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완성된 완전한 복음 속으로 들어가 예배의 비밀과 피 언약을 붙잡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며 찬양하는 자의 모든 현장에 복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포럼의 주제]
-복음의 수준으로 사실을 보는 눈이 열리기를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여 보세요. 오늘 내가 붙잡아야 할 영적 사실은 무엇일까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나의 기도에 하나님의 수준으로 응답하실 것입니다. 이 응답을 체험해 보세요.
임마누엘교회 주일 1부/ 2009.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