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받는 백성들
출 20:18~21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님이 임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20)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23장 만 입이 내게 있으면
신앙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한마디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붙잡고, 그 말씀에 관한 기도 응답을 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는 동안에 계속 일어나는 사건과 문제 속에 우리는 하나님을 원망할 수도 있고, 반대로 하나님을 인정하고 두려워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나의 잘잘못과 상관없이, 나의 의지와는 다르게 일어나는 영적인 상태와 문제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시간표에 맞게 붙잡는다는 것은 하늘과 땅과 바다를 진동시키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말씀을 주신 이가 만군의 여호와시기 때문입니다(학 2:1~9).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나는 어떻게 받아야 할까요?
1. 사실을 보기, 평상시 복음 누리기!
하나님은 나의 연약함을 책망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나의 모자람과 실수에 낙심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원수와 싸우고, 의식주를 걱정하며 위기를 대비하라고 말씀을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고, 복음이 무엇인지를 알면 내 현장의 문제 가운데 무엇이 중요한지 보이기 시작합니다. 요셉이 노예로 팔려 간 것이, 감옥에 간 것이, 총리가 된 것이 핵심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전 세계가 쩔쩔매던 애굽에 시선을 두셨습니다. 우상 문화로 하나님을 대적하던 애굽에 도전하고 하나님을 설명하라고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세상을 보는 하나님의 눈을 가지는 것이 사실을 보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평상시 복음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을 붙잡고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기를 결단하십시오. 말씀의 성취를 앞당겨 보게 될 것입니다. 말씀을 받고 말씀에 주의하며 말씀을 따라가는 삶을 살며 말씀 성취를 기대하는 자가 가장 먼저 응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2. 다섯 가지의 실천
은혜의 복음을 아는 우리는 다음의 다섯 가지를 적용해보고 실천할 내용을 결단해 보아야 합니다. 첫째, 매일의 말씀 묵상을 하루 시작의 원칙으로 삼으십시오. 둘째, 정시기도를 체질화하기 위해서 새롭게 규모를 결정하십시오. 셋째, 이번 주 강단 말씀을 다시 묵상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포럼 하십시오. 넷째, 현장과 나의 주변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찾아내십시오. 다섯째, 전도와 선교의 눈으로 나와 현장을 새롭게 바라보십시오. 바로 오늘 찾아내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부분입니다.
[포럼의 주제]
-새로운 말씀을 받고 새롭게 기도하는 오늘은 내게 주신 새 날입니다. 오늘 새 은혜를 체험합시다.
임마누엘교회 주일 1부/ 2009.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