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영의 세계
고전 2:1~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12)
정시기도를 위한 찬송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구 486장)
우리는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는 하나님이 계획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놓고 고민하며 문제 속에 빠지지 말고 문제를 넓고도 크게, 깊고도 멀리 보며 기도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응답을 체험하게 됩니다.
1. 그리스도를 체험하면 새로운 시작이 됩니다.
그리스도에 관해서 아는 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듣고 아는 정도가 아니라 깨달아지는 은혜가 필요합니다. 어느 날 복음과 그리스도의 비밀이 진정 깨달아지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응답이 자신의 것임을 알게 됩니다. 이때에야 비로소 더 큰 응답이 보이게 됩니다.
2. 영의 세계가 열리며 실제로 누리게 됩니다.
복음을 깨닫고 나면 영적 세계가 보입니다. 어느 정도 보일까요? 우리가 세상에서 온 영을 받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됩니다. 성령께서 우리 안에 내주하시고,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의 기도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늘 군대가 동원되고, 모든 흑암의 세력이 꺾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됩니다. 현장에 예비 된 제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불신자의 상태를 보게 됩니다. 불신자들은 마귀의 손에 장악되어서 고통 가운데 살고 있고, 우상을 숭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정신 문제, 육신 문제, 후대 문제, 내세 문제를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속에 빠져 있는 불신자를 살리는 권세를 누리게 됩니다.
3. 영적 사실을 가지고 기도하게 됩니다.
영적 사실을 가지고 누리는 것이 기도의 본질입니다. 문제에는 분명히 답이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답을 찾아내면 그때부터 복음의 눈이 열립니다. 그래서 ‘역시 예수는 그리스도시구나. 그리스도 안에는 어마어마한 축복이 있구나!’를 깨닫게 됩니다. 이때부터 하나님을 향한 삶을 누리게 됩니다. 이 축복 속에 나를 드리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어떤 형편에 처해도 괜찮을 정도로 복음의 능력을 누리게 됩니다. 문제가 와도 기도의 깊은 단계에 들어가서 답을 찾게 됩니다. 이때부터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권세를 누리는 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무속, 점술, 우상의 세력을 꺾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기도로 누릴 축복입니다.
[포럼의 주제]
-복음을 아는 정도가 아니라 진정으로 깨닫는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해 보세요.
Remnant 전도학 195강 / 2009.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