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하지 말라
출 20:13 살인하지 말라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150장 갈보리산 위에(구 135장)
‘살인하지 말라!’는 짧은 말씀 속에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살인의 출발점은 ‘미움’입니다. 행동에 옮기지 않았을 뿐 미워하는 것은 살인과 같다고 성경에서 말씀합니다(요일 3:15). 우리가 가진 짜증, 고민, 염려가 쌓여 미움이 됩니다. 미워하는 마음이 쌓이면 이성을 잃게 되고, 사탄의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미워하는 마음을 넘어서려면 어떤 은혜를 받아야 할까요?
1.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하나님을 사랑해야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현장에서 살아갈 때 하나님이 보이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는 존재가 아니십니다. 광야 길을 가던 이스라엘도 그러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알고 믿는 것이 축복 중 축복이며 은혜 중 은혜입니다. 사람은 사랑하고 도와 주어야하는 대상입니다. 우리가 의뢰해야 할 이는 오직 한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때 그 사랑으로 영적 싸움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2. 나를 찾아야 합니다.
자신을 사랑해야 모든 것의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을 포기하면 아무것도 될 수가 없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있어야 내게 주신 말씀이 언약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내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 보배롭고 존귀하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잠 3:4). 기도응답 속에서 ‘내가 중요한 사람이구나!’를 발견할 만큼 자신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이며 그리스도 예수의 피 값으로 사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주가 나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즐거이 부르시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3. 우리가 누구인지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고 나면, 상대방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사랑해야 미래가 바로 서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스라엘 백성이, 장로님이, 목사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고, 응답을 누리지 못하면 교회분쟁과 가정불화는 당연한 것입니다. 성령의 인도받는 사람은 잘못이 있는 사람도 용서하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동생이 미워서 죽여 버린 가인, 사위인 다윗을 죽이려한 사울 왕은 모두 악신이 충만하여져서 미움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믿는다면 성령의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주의 사랑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포럼의 주제]
-벧전 3:8~12를 찾아 읽어보세요. 그리고 이 말씀을 오늘 메시지와 함께 깊이 묵상하고 적용해 보세요.
임마누엘교회 주일 1부/ 2009.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