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기도
출 3:7~22 이제 가라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히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9~10)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38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구 434장)
모세는 자신이 아무 힘과 배경이 없는 노예 민족의 신분임을 알게 되었고, 미디안 광야로 도망 왔을 때는 자신의 무능과 연약 때문에 갈등하며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이때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중요한 시간이며,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려고 준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된다고 하시는데 주저하는 모세의 모습을 나의 모습과 비교해본 적이 있나요? 모세의 생애를 보며 지금까지 살아온 이유와 살아야 할 목적을 발견하고 모세와 같이 기도의 비밀을 회복해야겠습니다.
1.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모세의 80년 고민과 한은 호렙산에서 해결됩니다. 그곳에서 능력의 하나님을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왕궁에서의 신분이나 오랜 광야생활의 연륜으로도 될 수 없었던 일이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능해진 것입니다. 사무엘도, 다윗도, 엘리사도 시작은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내 안에 있고 내가 하나님을 체험하는 것,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2. 이 능력을 나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무능하고 주저하던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능력 이상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나의 생각과 능력을 전환하고, 운명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이 축복을 붙잡고 내 인생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모세도 ‘양의 피’라는 언약을 붙잡고 애굽과 사탄과 운명에서 인생을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영적인 사실을 알고, 예수께서 그리스도 되신 것을 믿고, 성령의 임재하심을 인정할 때, 내게도 영적인 다른 힘이 생기게 됩니다.
3.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면”
모세의 성공이 모세의 인생을 보장해 주지 못했습니다. 모세가 생애 마지막 40년 동안 붙잡았던 사명을 통해 하나님이 중요한 일을 성취하셨습니다. 나를 통해서 이루어질 하나님의 계획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를 위해 내가 먼저 해야 할 것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정상에서 나의 현장을 바라보고 기도하기 시작한다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통해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을 돌려드리는 자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포럼의 주제]
• 내가 꼭 붙잡아야 할 우선순위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나는 성령을 체험하며 살고 있습니까? 나만의 성령 충만의 방법을 점검하며 묵상합시다.
임마누엘교회 주일1부 / 2009.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