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아 두려워말라!


행 27:10~25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24)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371장 구주여 광풍이 불어(구 419장)





 일을 하다 보면 갈등도 오고, 시험도 들고, 어려움도 옵니다. 이때 축복 받을 사람과 축복을 받지 못할 사람이 구분됩니다. 본문은 전도자 바울이 죄인으로 묶여서 로마로 배타고 가는 가운데 일어난 사건입니다. 갑자기 광풍이 불어 배에 탄 모든 사람이 절망가운데 빠졌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영적 교훈은 무엇입니까?





1. 광풍이 무엇입니까?
 광풍이란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바닷물을 몰아친다는 뜻입니다. 광풍에 흔들리는 배와 생명을 구하려 사람들이 줄을 잡아 당기고, 가지고 있던 물건을 버리고, 각자 섬기는 신에게 빌어보기도 하고, 선장과 백부장에게 부탁도 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 광풍은 노력이나 과학적인 방법 혹은 종교나 인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남은 것은 절망뿐이었습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의 모습과 너무 흡사합니다. 인생에 광풍이 불어와서 사람들은 절망 속에 빠져 방황하며, 고통과 절망과 죽음이 그들 앞에 있습니다.






2.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절대 버려두지 않고 돌아보십니다.
 어떤 광풍이 분다 해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버려두지 않습니다. 이것이 성경 66권의 이야기입니다. 구원받은 자는 어떤 경우에도 실패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 시대를 살릴 복음 가진 Remnant와 전도자들이 있는 곳에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십니다.






3. 말씀이 선포될 때 모든 문제는 해결됩니다.
 바울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선포할 때 파도가 잠잠해졌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전도자, Remnant를 통하여 현장에 말씀이 선포될 때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말씀이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느 때 광풍이 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복음을 정리하고, 우리의 직업과 직분과 상황을 말씀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그러면 미래가 보일 것입니다. 어떤 광풍이 일어나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약을 가진 한 사람에게 광풍 가운데 있는 시대를 맡기실 것입니다.





[포럼의 주제]
• 지금 나에게 두려움과 불안을 가져다 주는 광풍은 무엇인가요? 광풍가운데 내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을 붙잡고 믿음을 고백해 보세요.






임마누엘교회 주일2부 / 2009.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