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사역
히브리서 4:14~16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것이니라 (15~16)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93장 예수는 나의 힘이요 (구 93장)
복음을 안다는 것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비밀을 가졌다는 의미입니다. 세상엔 구원 받아야 할 사람이 많지만, 이들에게 복음을 정확하게 전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또한 교회 안에서도 크고 작은 다툼이 일어나고, 평안을 찾아 교회에 왔다가 갈등을 겪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고민하는 사람에게 답을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복음 가진 우리에게 주신 사역은 무엇일까요?
1. 제사장적 사역
하나님께서 복음 가진 자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벧전 2:9) 초대교회의 제자는 저주에 묶인 사람과 고통당하는 사람을 도우며 제사장의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담대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베드로는 마태복음 16장 16절을 고백하고, 복음을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의 나라, 오직 성령 충만을 고백하며 하나님을 떠난 사람을 돕는 것이 제사장의 사역입니다.
2. 왕적 사역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입니다.(요일 3:8)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사탄을 결박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나의 능력과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과 보좌의 축복으로 흑암 세력을 꺾을 수 있습니다. 내가 있는 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을 누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 배경을 누리는 것이 왕적 사역입니다.
3. 선지자적 사역
바울을 비롯한 많은 전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선지자적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이들은 복음 외의 다른 것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경제 문제와 사람과의 갈등, 미래 걱정 등을 모두 버리고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께 발견되기를 원했습니다. 하나님 자녀의 목표는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 시민권을 이 땅에서 누리며,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 자녀의 목표입니다.
- 하나님께서 주신 사역을 위해 그릇을 넓히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함께 가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사역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되도록 기도해 보세요. 렘넌트신학교 개강세미나 / 20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