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현 주소
빌립보서 4:8~13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12~13)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구 456장)
문제나 어려움을 만나면 내가 누구이며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야 할지 암담해집니다. 그래서 구원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아도 현실은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바울은 감옥 안에 있을 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라고 감사함으로 고백했습니다. 바울은 감옥 안에서도 그리스도의 비밀을 누렸습니다. 우리의 현 주소는 무엇일까요?
1.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어려움이 다가와 힘들어 무기력해질 때 참는다고 답이 될까요?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얻어야 어려움도 이길 수 있습니다. 문제를 만나기 전에 ‘나는 어디에 있으며,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누리고 있는가?’라고 질문하며 기도하면 문제를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라는 말은 하나님이 주신 힘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말씀을 붙잡고 그리스도의 능력을 누리며 기도하면 성삼위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것이 구원 받은 우리의 현 주소입니다.
2.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하나님께서 바울을 감옥에 보내신 계획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본 바울은 감옥이 로마복음화의 장소요, 세계복음화의 중심이었습니다. 바울의 고난 속엔 하나님의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큰 축복을 주실 때 어려움이나 문제를 포장해서 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겉모습이 좋은 것만을 원합니다. 하나님 자녀의 모든 시간표는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님께서 왜 나를 부르셨는가?’, ‘왜 나를 이곳에 살게하셨는가?’라고 질문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바르게 깨닫도록 기도하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 무엇을 하기 전에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얻는 방법은 기도입니다. 아침마다 말씀을 묵상하며 그리스도를 누리는 기도 속으로 깊이 들어가 보세요.
임마누엘교회 주일 2부 / 2011.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