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수첩


소제(20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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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


레위기 6:14~23 그 소제의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소제물 위의 유향을 다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그 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자손이 먹되 누룩을 넣지 말고 거룩한 곳 회막 뜰에서 먹을지니라 (15~16)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구 86장)


 나의 영적 상태를 점검하는 방법은 내게 참된 감사가 있는지 살피는 것입니다. 감사가 있는 삶은 바른 응답을 받을 수 있기에 중요합니다. 소제는 여호와께 곡식을 드리는 제사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예배입니다. 피 언약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에게 곡식은 육신적으로, 경제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내게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을 드리는 것이 믿음의 고백입니다.


1. 치유와 회복을 위한 감사
 나의 영적 문제, 정서적인 문제를 치유하는 가장 좋은 약이 ‘감사’입니다. 성경 속 7명의 Remnant 가 문제를 발판 삼아 힘을 얻은 것도 감사를 회복했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문이고, 방향을 잡는 길입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이 많고 환경이 좋지 않아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약하고 부족할 때 하나님의 크고 강한 손이 더욱 나를 붙잡고 있습니다. (고후 12:10) 복음때문에 고난을 겪는 것을 감사할 수 있다면 초대교회와 같이 참된 응답과 치유의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2. 구원에 대한 감사
 감사 중의 감사는 구원에 대한 감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이루셨습니다.(요 19:30)2천 년 전의 십자가가 오늘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요?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을 때 구원을 베푸시고 성령으로 지금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날마다 구원에 대한 감격을 회복해야 합니다. 이것이 전도자의 삶입니다.


3. 직분과 사명에 대한 감사
 하나님이 자녀로 나를 부르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복음과 교회, 후대를 위하여 직분과 사명을 주셨습니다. 목회자와 중직자, 부모와 가정사역자, 현장 사역자와 미래 응답을 위한 Remnant로 부르셨습니다. 감사의 눈으로 자신을 볼 때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를 아는 정체성으로 현장에 임할 때, 세계를 살리는 전도자가 됩니다.


[포럼의 주제]
 감사가 내 삶에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구원의 감격이 내게 있나요? 부르심에 대한 감사가 예배 때마다 회복될 수 있도록 전도자의 일기를 적어 보세요.


임마누엘 주일 1부 / 20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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