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수첩


전도자의 삶을 누린 갈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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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자의 삶을 누린 갈렙


수 14:6~15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12)



정시예배를 위한 찬송 / 546장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구 399장)



 복음을 누린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가정의 문제나 국가의 위기, 큰 어려움이 다가올 때 고난에서 최고의 응답을 찾아내는 것이 진정으로 복음을 누리는 것입니다. 복음을 진정으로 누리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요? 본문에 나오는 갈렙은 위기와 문제가 와도 전혀 흔들리지 않았고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붙잡고 승리한 복음의 일꾼이었습니다. 우리는 복음의 사람 갈렙을 통해 복음 누리는 비밀을 찾아내야 합니다.



1. 모세를 섬긴 갈렙
 갈렙은 지도자 모세를 통해 출애굽기 3장 18절 희생제물의 언약과 가나안 땅에 들어갈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았습니다. 여호수아와 함께 출애굽의 기적을 목격했고, 광야 길 가는 동안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역사하심을 체험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와서도 갈렙은 믿음의 보고를 하였습니다. 지금의 위치와 환경이 어려워도 괜찮습니다. 나의 위치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갈렙처럼 믿음으로 복음의 언약을 붙잡는다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당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복음 속으로 깊이 들어가서 하나님의 능력을 확인해야 합니다.



2. 여호수아를 섬긴 갈렙
 모세가 죽자, 모세를 위해 함께 수고하며 섬겼던 여호수아가 지도자로 서고 갈렙은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공평하지 않다고 불평할 수도 있었을 텐데 갈렙은 모세를 섬긴 것처럼 여호수아를 섬겼습니다. 복음을 깊이 누리는 사람에게는 공로나 자리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3. 위기 때 빛을 발하는 갈렙
 가나안 정복에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크고 견고한 아낙산지에 겁먹고 갈 수 없다는 사람들의 통곡 때문에 지도자들은 당황했고 순식간에 실망하고 포기하는 분위기가 만연해졌습니다. 이때 갈렙이 나타나 백성을 안정시키면서 여호수아 앞에 나가 가나안 땅에 처음 왔을 때 붙잡았던 언약을 기억시키며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믿음을 고백합니다. 언약을 굳게 붙잡은 갈렙 한 사람 때문에 가나안 정복이 이루어졌습니다. 복음을 깊이 누리는 전도자의 삶은 위기 만난 교회와 시대를 살리게 됩니다. 



[포럼의 주제]
 전도자의 삶이란 복음과 기도와 전도의 맛을 매일매일 맛보고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현실과 상황에 관계없이 오직 말씀과 기도와 전도를 누리는 전도자의 삶을 찾아내고 실천해 보세요.



핵심훈련메시지 / 201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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