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교사수련회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미래를 준비하는 교사>라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기사)
이번 수련회에서 류광수 목사는 “모든 교사는 반 아이들과 매일 소통하며, 개개인의 달란트를 찾아주는 것이 최고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일 소통하는 방법으로는 “달란트를 발견할 수 있는 숙제, 또는 심부름을 시키고, 미래를 볼 수 있는 발표회 등의 포럼을 활용하라”고 미션을 전했습니다.
또 “왜 영적인 힘을 길러야하는 지 이유를 먼저 알려주고, 매일 1분만 눈을 감고 고요한 시간을 갖도록 하는 등 아이들이 실제로 집중하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스토리텔링을 하라”고 전했습니다.
남현주 교사 / 임마누엘해운대교회
코로나 시기를 지나오면서 학교 현장의 아이들은 교사와의 소통을, 친구와의 소통을 잃어버리고 컴퓨터와 핸드폰 매체와의 소통이 일상화 되어버렸습니다.
내게 맡겨진 아이들과 정말 마음으로 소통하며, 이 아이들에게 집중할 언약적 스토리텔링으로 영적 힘을 주는 그 한사람이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수련회는 온라인 화상회의프로그램 줌으로만 7개국 400여명 교사들이 참여했으며, 유튜브채널 위다락과 RUTCTV를 통해 전 세계 5천여 곳에서 접속했습니다.
특히 교사선교국은 지난해 미션으로 받았던 드림캠프와 미래캠프에 대해 영상과 줌을 통해 포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캐나다, 홍콩, 호주, 일본, 미국 등 세계에 흩어진 교사들이 현장 포럼을 나눴고, 한 예비교사는 초등학교 때부터 탄자니아 교육선교, 탑 렘넌트 등 인턴십을 거쳐 올해 교육대에 입학하기까지의 여정을 포럼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교사선교국은 지난해 5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온라인 전도학교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예비교사들을 위한 모임도 함께 진행해, 현직 교사들과의 포럼, 교과별 멘토링 등 후대들이 구체적으로 언약의 여정을 가도록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