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과 선교의 눈을 가진 여인들(룻1:16)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의 참 행복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으로 (창1:27) 하나님은 사람에게 땅을 다스리며 정복하는 축복 등 다 주셨지만 (창1:28) 창3장에서 타락한 인간은 참 행복을 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본문은 구약시대 유대나라의 천대를 받았던 이방여인인 룻이 어떻게 예수님의 족보에 들어가는 응답을 받았을까요? 하나님은 지금도 이러한 사람을 준비해두고 계십니다.
1.유대인들은 만인을 향하신 구원의 섭리에 대해 잘못된 사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방인들은 멸망 받을 죄인들이고 자신들만이 선민이라는 틀린 생각을 갖고 메시야는 모든 민족을 위한 언약이 아니라 자신들만을 위한 언약이란 육신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행1:6) 이는 인간 범죄의 배후에서 역사한 사단의 존재와 죄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고 (롬3:23) 지옥형벌을 피할 수 없는 창 3장 사건에 대하여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것입니다.
2.하나님은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근본문제(창3장)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메시야, 그리스도를 약속하셨고 (마16:16)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인간의 근본문제를 십자가와 부활로 완전히 해결해 주셨습니다. (요19:30) 당시 상식이나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여인들이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되어 있는데 바로 다말, 라합, 룻,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 마리아와 같은 여인들입니다. 특히 룻은 모압 족속의 여인으로서 유대인의 아내가 되었고 심지어 다윗왕의 증조모(롯4:17)가 되는 응답을 받은 여인입니다. 바울의 전도 사역에도 다비다(행9:36-43), 루디아(행16:15) 브리스가(행18:1-4) 같은 여인들의 이름이 하나님의 전도와 선교 사역에 사용되었습니다.
3.하나님은 지금도 참 복음의 언약을 잡은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역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누구든지 예수가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마16:16) 믿음의 언약을 소유한 사람은 시대의 재앙과 인간의 멸망의 원인이 되는 영적문제를 해결하는 전도자로 선교사로서의 응답을 받게 됩니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이 문제의 유일한 해결자임을 증거하는 사람을 통하여 말세시대의 구원사역을 이루어 가시는데 언약 잡은 룻과 같은 여성들이 가정을 회복하고 후대들이 복음에 뿌리내리고 전도와 선교의 주역으로 응답받는 축복을 누려야 하겠습니다.
▶지금도 임마누엘을 누림으로 문제와 사건과 한계를 넘어서서 인생의 참 행복을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한 개인, 가정, 후대를 세우는 전도자의 삶의 통하여 지금도 사실적으로 역사하시는 성령역사의 흐름의 응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