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사건과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뛰어 넘어서 더 큰 응답을 보는 페러다임을 바꾸는 것입니다. 마가다락방교회에 큰 부흥과 함께 교회 안에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교회 안에 헬라파 유대인(헬라문화에 익숙하며 개방적 사람들)과 히브리파 유대인(타문화에 배타적 사람들)사이에 구제문제로 갈등이 생겼는데 실상 구제 때문에 생긴 문제가 아닙니다. 근원적인 문제로 유대주의 그리스도 사상과 세계적 그리스도 사상과의 차이에서 나오는 감정들입니다. 이렇게 생겨난 갈등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고, 큰 응답의 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렇습니다. 개인의 약점과 영적문제가 문제일 수 도 있으나, 그 반대로 큰 응답의 문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사도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사도들을 이 구제에 대한 갈등을 해결하려고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성령과 지혜와 믿음이 충만한 중직자를 세우는 응답을 찾아냈습니다.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사역에 전무하는 응답을 찾아냈습니다. 그 결과 마가다락방교회는 말씀운동과 제자운동이 일어났으며,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들도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행6:1-7) 이처럼 기도는 문제에 붙잡히지 않고 더 큰 응답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할 것은 “생각보다 먼저 기도하라.”는 (행6:4)겁니다. 어떤 일을 시작 하거나 어려움을 만났을 때 먼저 많은 생각을 하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여기서 기도하라는 말은 그냥 소리내서 하는 사정과 형편을 고하는 기도가 아닌 하나님이 약속하신 힘을 먼저 체험하라는 것입니다.
▶불신자나 신자나 살아가는 삶의 방법을 보면 크게 두 가지 형태입니다. 불신자 가운데 살아가는 삶의 방법을 보면 자신의 경험을 참고하여 교훈을 삼고 많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곧바로 무속인을 찾아 가거나 자신의 신앙을 의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신자들도 그렇습니다. 문제가 생기거나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많은 생각과 사람들의 경험을 참고하는 사람이 있고 또 먼저 예배와 말씀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과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래서 집중캠프가 나왔는데 사실 이것은 나 자신의 시간표로써 하나님의 힘을 체험하는 것이며(행1:14) 집중전도캠프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것입니다.(행2장-28장) 먼저 힘을 체험하고, 그 힘을 가지고 말씀운동을 펴는 것으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말씀운동입니다. 율법운동, 교훈운동, 은사운동이 아닙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성에 내려가서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 할 그때에 사마리아성에 귀신이 떠나가고 병자가 고침을 받고 그 성에 큰 기쁨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예수그리스도" 짧지만 전부 다 입니다. (고전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