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시편 128:1-6)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 구역공과 자료 ♠
▶구약교회나 신약교회는 모두 가정에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기독교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의 하나가 바로 가족 간의 신앙생활의 갈등입니다. 부모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데 자녀들이 신앙에서 멀어지는 경우가 많고, 아내나 남편 중의 한 쪽만 신앙생활을 함으로서 부부간의 사이가 나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한 가정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만 한국교회의 발전과 세계선교를 하는데도 심각한 장해가 됩니다. 우리 집이 예배 처소가 되고, 가장이 목자가 되어, 날마다 가정예배를 드리게 될 때, 가정의 행복이 회복되고 교회는 부흥할 것이며, 세계선교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1.아브라함은 가장으로서 예배의 모범을 보인 자 입니다. 가나안 세겜 땅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제단을 쌓고 제사를 지냈고 (창12:7)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으로부터 축복기도를 받았으며 (창14:19) 아브라함이 약탈자들에게서 되찾은 물품 가운데서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드렸고 (창14:20) 독자 이삭을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창22:1-19) 가정의 복음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는 사람과의 결혼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이 40세가 되었을 때, 자기 집의 모든 살림을 맡고 있는 늙은 종 엘리에셀을 자기의 고향으로 보내서 자기의 친 조카인 브두엘의 딸인 리브가를 이삭의 아내로 데려오게 하였습니다. (창24:1-67)
2.가정예배를 드릴 때 가장들이 고민하는 문제가 예배의 준비를 어떻게 하고 또 어떻게 인도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말씀 준비는 주일메시지나 기도수첩을 활용하거나 적당 한 분량의 성경을 윤독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찬송가는 가정예배에 맞게 하고 기도는 가장이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대표기도는 서툴더라도 돌아가면서 하면 좋습니다. 또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가정 예배를 모든 생활의 최우선 순위에 배정해야만 가정예배에 성공할 수 있겠는데 사실 가족이 같은 시간에 함께 모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가족 간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최후의 만찬을 한 가정에서 실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위해서 열흘 동안 모여서 기도하던 곳도 마가 요한의 다락방이었습니다. 가정예배의 회복은 곧 복음의 회복으로 가는 가장 좋은 길이기도 합니다. 바울 사도는 성령의 지시를 받고 아무 준비도, 대책도 없이 유럽으로 건너갔다가 아시아에서 건너와서 장사하는 루디아를 만나 그곳에서 지내며 유럽선교에 성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울지라도 꼭 가정예배를 회복하는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