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마태복음 16:13-20)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한 번 잘못된 것을 바꾸고 고치려고 애쓰는 것도 좋겠지만,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더 빠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시작이 바르지 못하면 과정과 결과도 바르지 못하게 됩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올바른 시작을 해야 합니다. 내 자신이 하는 일과 삶이 성공하려면 시작을 바르게 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작고 하찮은 일이라 할지라도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는 사람은 성공할 가능성이 많습니다.(창39:1-6, 시78:71-72) 그리고 자신의 분수를 지키며 전문성을 준비하여 제대로 갖추면 성공과 응답의 문은 저절로 열리게 됩니다. 다른 사람보다 좀 더 열심히, 깊고, 넓게, 앞서나가면 성공의 지름길로 가게 됩니다.

▶성공을 위해 움직이기 전에 먼저 복음 안에서 시작하는 것을 배워야 하는데 먼저 모든 원망, 비교, 시기, 질투, 남의 말, 증고 등을 버려야 합니다.(마16:16)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눈과 생각을 혼미하게 하는 불건전 신비주의와 자신의 노력과 열심만으로 이루고자 하는 인본주의와 상대를 정죄하고 판단하는 율법주의를 버리고 복음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두면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유와 그분의 소원에 대해 영적인 눈이 바르게 열리고 (마17:1-9) 복음을 전할 제자를 찾고 세우는 것에 방향 맞추어 기도를 시작하면 하나님의 증거를 보게 됩니다.(마28:16-20)

▶복음 안에서 새롭게 시작할 때 변화가 시작됩니다. 내가 하는 모든 일과 삶의 기준을 복음에 맞추면 모든 것이 새로워집니다. 하루 스케줄을 말씀과 기도를 기준으로 시작하고 움직이면 내가 가는 현장에 새로운 변화가 올 것입니다. 내가 만나는 모든 만남에서 어떻게 하면 복음을 전하고 복음 안에서 축복된 만남이 되게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만나면 축복된 응답이 올 것입니다. 나에게 부딪히는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복음에 유익하도록 할 것인지를 생각하면 치유와 해답과 축복이 따라 올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복음 안에서 새롭게 시작을 할 수 있을까요? 먼저, 바울의 신앙고백인 갈2:20의 말씀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과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면 됩니다. 마6:33에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고 하신 말씀과 같이 삶의 우선순위를 예배와 기도에 두면 됩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이유와 목적을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이신 전도와 선교에 맞추는 복음 안에서의 올바른 삶을 회복하면 세상을 살리는 시작이 될 것입니다.(마28: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