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과 임마누엘의 축복(이사야 7:14)
▶이사야서는 구약성경의 복음서라고 말하는데 이는 복음에 관한 내용이 가장 상세하게 예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오시기도 전에 탄생, 고난, 십자가, 부활 등에 대해 아주 세밀하게 기록되어 있고 이스라엘이 포로가 될 것과 거기서 일어날 것도 예언했던 이사야는 므낫세 왕에 의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임을 당하지만 기록된 말씀은 지금도 성취되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이스라엘이 큰 위기 속에 있을 때 그는 기도속에 있었습니다. 복음을 잃어버린 이스라엘 나라가 다 멸망받게 될 것이지만 그러나 그루터기는 남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사6:13) 더 놀라운 말씀은 사7:14절입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입니다. 인간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말입니다. 원죄 가진 인간의 후손은 구원자가 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처녀에게 잉태시켜서 구원자를 보내시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이사야는 순교하면서까지 중요한 얘기들을 했는데, 특히 렘넌트 운동에 관한 얘기를 했습니다.
▶칠백년 만에 나온 마1:19-23의 말씀 가운데 보면 사7:14절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 때가 됐는데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언된 그대로 성취되어졌습니다. 사53:1-6절에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당할 것이 그대로 예언되었고 사60장과 사62장에 복음운동이 회복될 것이 다 예언되어 있는데 이 말씀이 전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지금도 말씀은 성취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도 이사야와 똑같은 응답을 지금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이 우리의 생각 속에 들어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생각 속에 들어와 있다가 우리 마음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생각과 마음은 같지만 다른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이제 우리의 영혼속에 뿌리 내릴 때 역사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영혼에 뿌리내리는 그때부터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되기에 이 말씀과 기도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구원받은 자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령께서 함께 계십니다. 성령이 함께 계신다는 말은 하늘 보좌와 통하는 것입니다. 이게 알고 보면 영적으로 굉장한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서 기도할 때 복음을 깨달은 우리 매일 매일의 삶이 오늘의 말씀과 기도와 전도의 응답으로 임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