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모든 삶은 우리에게 본이 됩니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벧전2:21)

예수님은 자기 자신을 제물로 삼아 하나님 앞에 단번에 속죄의 제사를 드림으로 우리에게 참 헌신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1.헌신의 모범이 되신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1)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는 흠 없는 자신을 드렸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생애는 성령님과 함께하는 생애였습니다. 주님은 자신을 드릴 때에도 영원하신 성령으로 흠 없는 자신을 드렸습니다. 여기서 흠이 없다는 말은 결점이 하나도 없는 희생제물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제사용어입니다. 속죄제물은 흠과 티가 전혀 없고 완전한 생명이어야 합니다.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되 번제물로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화목제물로 흠 없는 수양 한 마리와”(민6:14)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민12:9)라고 말합니다.

(2)예수님은 죄 없이 나셨고 죄 없이 사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요8:46) 이는 주님이 친히 주장하신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주님에 대하여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벧전2:22)라고 증거 하였습니다.
사도 요한은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요일3:5)하였고, 누가는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셨다.”(행10:38)고 증거 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와 한 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9:14)하였고 십자가에 달린 우편 강도는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눅23:41)고 하였습니다. 
백부장은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눅23:47)하였고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막14:55)라고 하였으며, 빌라도는 “나는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노라.”(요18:38)하였습니다.

2.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은 우리에게 어떤 효과를 가져왔습니까?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로 하여금 그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옛 언약의 제사보다 질적으로 우월한 것으로 옛 언약의 제사가 성취할 수 없는 속죄사역을 성취하였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히10:19)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피 흘리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딛2:14)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피를 통한 새 언약의 목적입니다.

3.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이 궁극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까?

▶영원한 약속의 기업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죽음을 통해서 종말론적인 대속의 역사를 완성하심으로 하나님이 자기 백성과 함께 맺은 새 언약을 실현시키셨습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은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히8:8-10)

하나님이 세운 이 언약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된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새 언약의 중보이십니다.

그리스도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셨습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롬5:10)

우리 주님은 이처럼 우리의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율법의 불완전을 해결하여 양심까지 깨끗케 하심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을 얻기에 이르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모범이십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았다고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11:1)

우리도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헌신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