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은 말세가 되면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딤후3:2)
현대인의 특징 중 하나는 감사를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기쁨과 감사를 누리며 살기 보다는 심한 경쟁과 스트레스 격무로 인한 피로감과 긴장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감사가 있으면 삶이 활기차고 풍성해집니다. 감사하면 없는 가운데서도 우리의 마음이 밝아집니다. 그러나 감사가 없으면 우리의 삶에 물질이 풍성하고 넉넉해도 그 삶이 어두울 수박에 없는 것입니다.
감사가 없으면 우리의 마음이 메마르고 고갈이 됩니다.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자신의 삶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감사를 삶속에 실천할 수 있습니까?
1.먼저 감사하는 말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무너질 때면 먼저 그 말이 무너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말이 무너지면 인격이나 믿음, 건강, 윤리, 도덕, 심지어는 가정이나 사업도 무너지게 됩니다.
반대로 말이 세워지면 모든 것이 세워지기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하는 말이 당신의 귀에 들린 대로 역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민14:28)
우리가 하는 말 중에는 우리를 세워주는 말도 있고 무너지게 하는 말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을 할 때는 우리의 삶을 무너뜨리는 부정적인 말보다도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 “감사합니다.”하는 말이 가장 필요한 말입니다. 감사는 말할 때 비로소 시작되고 느껴지고 드러나고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내가 입으로 크게 여호와께 감사하며 무리 중에서 찬송하리니”라고 말합니다.
2.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많은 현대인은 마음에 참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마음속에 감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마음은 언제나 메말라 있습니다. 그런 이들은 쉽게 우울과 권태에 빠지게 됩니다.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들어와서 불평하는 마음으로 빠져나갑니다. 누구든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축복의 통로를 이루게 되는 것입니다. 때문에 감사하는 사람은 언제나 누구든지 행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어느 호텔에 가든지 그 호텔의 열쇠는 정해진 문 외에는 다른 문을 열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호텔 지배인이 가지고 있는 열쇠가 하나 있는데 그 키가 바로 마스터키입니다. 그 마스터키 하나만 있으면 그 호텔이 있는 모든 문을 다 열수가 있는 것입니다. 〈황금의 입을 가진 성자〉라는 별칭을 받은 설교가 크리소스톰은 말하기를 “감사하는 사람은 축복의 열쇠를 쥔 사람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모든 축복과 행복의 문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를 하나 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3.범사에 감사하는 삶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가지고 감사합니까?
사업이 잘되니 감사합니까? 자녀가 잘되니 감사합니까? 건강하니까 감사합니까?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것들이 이루어진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와는 반대로 이 모든 것이 사라질 때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원망하시겠습니까? 불평하며 신세를 한탄하시겠습니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일반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감사의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입니다.
공산주의 국가에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하나같이 못산다는 것이고, 둘째 그들에게는 감사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어떤 경우에라도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언제나 내가 가난한 것은 부자들의 착취 때문이며, 내가 못사는 것은 잘사는 사람 때문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들의 사상은 잘못된 것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남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계속하여 혁명과 투쟁을 통하여 잃은 것들을 쟁취하자고 선전 선동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축복을 받을 수도 없고 행복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의 입술에서 감사가 사라지고 원망과 불평이 찾아왔다면 이는 분명히 우리의 신앙에 적신호가 왔다는 신호입니다. 우리는 천에 하나, 만에 하나, 예수님의 공로로 구원받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이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늘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범사에 감사하는 일은 일상의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믿음의 결실입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본문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송축하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마음, 그것은 바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여러분의 삶이 늘 감사의 말과 마음, 열매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