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시편 7:1에서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은 내가 겪는 모든 문제나 어려움을 가리킵니다. 이 문제나 어려움에서 내가 어디로 피해야 할까요? “내가 주께 피하오니”입니다. 내가 피하는 길을 모르면 본문 2절에서처럼 내 문제나 어려움들이 사자같이 나를 찢고 뜯게 됩니다. 불신앙과 염려가 나를 찢고 뜯게 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주께 피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무엇을 하는 것이 주께 피하는 것일까요?
1.확신
▶본문 시편 7:3-5은 한 마디로 ‘내게 죄가 있거든 벌 하십시오’입니다. 이 말은 다윗에게 죄가 없다는 말이 아니라 이만큼 그에게 하나님께 대한 확신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우리도 나와 관계된 모든 문제와 어려움에게서 피하는 길은 ‘확신’입니다. ‘확신’은 주께 피하는 길, 불신앙과 염려가 나를 찢고 뜯지 못하게 하는 길입니다.
(1)구원의 확신입니다(히6:9). 구원의 확신은 죽어 천국 가는 정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모든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다. 나는 모든 것을 가졌다’입니다. 이 정도로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계속 흔들리고 갈등하게 됩니다.
(2)기도응답의 확신입니다(요16:24). 기도하면 다 응답을 받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기도응답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3)사죄의 확신입니다(골1:13-14). 내가 죄 사함을 받았다는 말은 모든 문제가 다 끝났다는 말입니다. 죄 사함을 받았다는 말은 이제 저주가 나와 상관없다는 말입니다.
(4)인도의 확신입니다(잠3:5-6). 이것은 내 인생을 놓고 범사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확신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길로 들어섰다 해도 거기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습니다.
(5)승리의 확신입니다. 우리에게는 반드시 승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롬8:38-39). 우리에게는 전도와 선교의 언약 때문에 승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행1:8). 우리로 하여금 전도와 선교의 응답을 받게 하겠다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승리입니다.
2.집중
▶시편 7:10-16은 한 마디로 ‘내게는 하나님 한 분뿐이다’입니다. 이처럼 나와 관계된 모든 문제와 어려움에게서 피하는 길은 ‘집중’입니다.
(1)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24시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24시 복음에 집중하고, 하나님 한 분을 집중해서 바라봐야 합니다. 24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축복을 누려야 합니다. 바른 기도란 이런 축복을 누리는 것을 말합니다.
(2)우리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축복을 기도로 누린다는 것은 24시 행복한 것을 찾는다는 말이 됩니다. 내 인생이 힘들고 고달파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맞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 자체가 행복입니다.
3.감사
▶시편 7:17절입니다.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다윗이 제일 잘한 것이 감사, 찬양입니다. 내가 주께 피하는 길은 이 ‘감사’입니다.
(1)복음 속에서 나오는 감사가 있다면 이것이 주께 피하는 길이 됩니다. 롬16:26-27절을 보면 하나님이 복음으로 우리를 견고하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 중 지혜는 이 복음 하나로 모든 것을 끝내시고 나를 견고케 하시는 것입니다.
(2)하나님이 복음 하나로 끝내셨기 때문에 저와 여러분은 아무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한 것입니다. 다윗도 복음 하나로 하나님께 감사했고, 복음 하나로 지혜로우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결론
▶끝으로 내가 당하는 문제와 어려움에서 내가 피하는 길을 모르면 그것들이 사자와 같이 나를 찢고 뜯을 것입니다(시7:1-2). 여호와께 피하는 길을 모르면 항상 문제 앞에서 힘들고 고통스럽고 낙심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확신’과 ‘집중’과 ‘감사’를 통해 오직 주께 피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